일상 속 여행, 풍림

안녕하세요 풍림입니다.

이번 눈이 내리던 12월

서해바다 만조 때에 바다 위에 떠 있는 섬과 절이 있는

서산 간월도에 갔다 왔습니다.

간월도

간월도는 서산 부석면에 속한 섬으로

1984년 전까지는 아주 작은 섬이었지만

간척사업 이후 방조제가 생긴 이후로 길 따라가면

바로 들릴 수 있는 서산의 관광지가 되었죠

오랜만에 들린 서산 간월도에는

간월도 굴탑뿐만이 아니라 바다 위에 구조물까지 만들어

갈수록 발전하는 관광지구나 생각도 절로 들더라고요

거기다 간월도에서는

매년 음력 1월 15일 굴 부르기제 를 진행하고 있는데

서산 간월도의 민속 행사라고 합니다.

굴 풍작과 마을의 안녕을 위해 벌써 300년 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

더 대단한 것 같아요

서산 간월도의 간월암은 특히 만조 때

물 위에 떠있는 작은 절의 풍경이 있는 곳으로

일몰이 시작되는 낙조 풍경은

언제나 일몰맛집으로 유명한데 시간상 낮에 들리다 보니 아쉽더라고요

날자상 겨울 눈 오는 날 왔는데

평일에 바람이 엄청 불어서 그런지 

사람이 생각보다 적게 있더라고요

그래도 간월도 주차장이 넓기도 하고 그 뒤에 선착장도 넓어

주차걱정은 할 필요가 없는 곳이죠

서산에 들리신다면

서산의 명소, 일몰맛집 간월도도 들려보세요~~

안녕하세요 풍림입니다.

이번엔 영종도로 들어오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중

유일한 휴게소인

영종대교 휴게소 기념관에 왔습니다.

영종대교 휴게소는

2000년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

영종대교를 기념하기 위함을 겸해 만든 곳으로

일몰맛집으로도 소문난 곳입니다.

거기다 내부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서

1층엔 편의점과 식당 그리고 광장

2층엔 놀이시설, 편의시설 그리고 느린 우체통이 있고

3층은 전망대인데 9월까지는 보수공사 중이니 참고하시고요

야외광장에서는 인천 영종도와 강화도가 잘 보여

운전에 지친 마음을 달래 볼 수 있지만

이젠 영종도민으로서 권장하는 때는 바로 노을 질 때죠

정말 일몰 맛집이라 드라이브 겸 자주 오게 되더라고요

그럼 영종도 여행 오실 때

참고해 보세요~~

즐거운 인천여행 되세요~~

안녕하세요 풍림입니다

이번엔 영종도 서쪽에 위치한 일몰맛집

영종도 많은 공원 중 산책하기 좋은

예단포 둘레길에 왔습니다.

서쪽으로는 인천 신도가 보이고

북쪽으로는 강화도가 손에 잡히듯 보이는데

왜 강화도 가려면 멀리 돌아가야 하는지

개인적인 아쉬움이 남는 곳이기도 하죠

영종도 예단포는

임금에게 예단을 드리러 가는 포구에서

유래되었다고 해요.

대몽항쟁 시대에도 예단포에서 물자를 공급함으로써

몽골군과 장기간 싸울 수 있었던 힘이 된 곳이죠.

 예단포의 최고의 시절은

1950년대쯤 이라는데 최고호황일 땐 선박수만 70여 척 이었다고 합니다.

그 후 6.25 이후 황금어장을 빼앗기고

영종도 인천공항건설로 인해 어업은 쇠퇴의 길을 걸었다고 하네요

아쉬운 역사를 가진 예단포이지만

최근 미단시티를 단장하면서

예단포의 재정비를 거치고 지금의 아름다운 예단포 둘레길이 완성된 것이죠.

바람 불고 맑은 날 정말 경치는 좋더라고요.

주말이든 언제든 맑은 날

조용하게 영종도 산책을 하고 싶다면

간식거리 챙겨서 예단포 둘레길 어떠신가요?

그럼 즐거운 영종도 여행하세요~~